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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전생 기타/여신전생 이야기

[my 진여신전생 지식] 악마사용자/소환사/주인공

by peil 2022.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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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오랜만에 이 게시물을 작성하게 되는군요.

    제가 알고 있는 진여신전생의 지식에 대해 쓰는 곳입니다.

    각 시리즈에 대한 스토리를 여과없이 발설하는 곳이 있을 수 있으니 '미리 아는 것은 싫다'는 분들은 읽지 마시기 바랍니다.

     

     

     

     

     


    악마사용자... 여신전생 시리즈에서 대부분 주연으로 등장하는 인간들이 바로 악마사용자/소환사입니다.

    최초에 등장한 '디지털 데빌 스토리 여신전생'에서부터 데빌서머너 소울해커즈까지... 라고 해 둘까요.

     

    최근에 등장한 작품들에 대해선 논외로 치겠습니다. 녹턴만 해도 주인공은 '마인'이니까요......

     

     

     

     


    게임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들을 동료로 맞는다는 개념을 가진 작품은 많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여신전생이야말로 그 개념을 확실하게 게임에 적용시킨 거의 최초의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여신전생 시리즈에서는 주인공이 컴퓨터와 같은 과학 장비를 사용해서 

    악마를 디지털 화하여 소환 및 저장합니다.

     

    참신한 설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식으로 악마를 다루는 인간을,

    여신전생의 세계에서 악마사용자/소환사 - 서머너 라 불립니다.

     

    게임의 시스템 상 악마사용자/소환사가 결국 주인공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죠.

     

     

     

     

     

     


    진여신전생의 악마사용자/소환사들은 (앞으로 과거의 여신전생 두 작품을 배제한 채 이야기하겠습니다)

    모두 악마사용자/소환사가 되기 위한 자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용사의 피를 계승한’ 과 같은 의미는 아닙니다.

    단지, 악마를 직접 만나고도 현실에서 도피하려 하지 않는, 강한 마음을 가진 인간을 뜻합니다.

    그리고 어떤 사건으로 인하여 ‘악마소환프로그램’을 손에 넣은 몇 명의 인간이 악마사용자/소환사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당연하게도' 마법을 사용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주인공들은 바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당신,

    평범한 인간인 당신이기 때문이지요.

     

    악마 소환 프로그램은 바로 진 여신전생 게임 자체를 의미한다고 보이지요.

     

     

      

     

     

     

    일단 주인공으로서 등장하는 그들을 보도록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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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여신전생1의 주인공은 매우 강력한 자질을 가진 소년입니다.

     

    그의 자세한 인적 사항은 알려져 있는 것이 없습니다. 

    다만, 악마가 대량 발생한 순간 동경의 어느 한 마을에서 악마소환프로그램을 ‘우연히’ 손에 넣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소년을 엄청난 대전쟁의 소용돌이에 말려들게 하죠.

     

    소년은 전혀 다른 것 같은 두 친구들을 만나고, 어머니를 잃고, 소녀를 만나고,

    대파괴를 뛰어넘어 미래로 날아가

    종국에는 신화나 전설에 등장하는 수많은 신과 악마들을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강력한 존재가 됩니다.

     

     

    수많은 악마사용자/소환사들 가운데에서도,

    진여신전생1의 주인공은 가장 강력한 악마사용자/소환사입니다.

     

    수많은 시련을 극복한 그는 신에게도 대적할 수 있을 정도의 힘을 가지고,

    로우와 카오스 최후의 대결에 나서게 됩니다.

     

    물론 그것은 친구들까지 자기 손으로 죽여야만 했던 비극의 길이기도 했지만,

    그런 큰 힘을 가진 주인공에겐 운명과 같은 길이 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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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여신전생2의 주인공은,

    엄밀히 말해 순수한 인간이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신이 보내 줄 구세주’를 기다리지 못해, 센터에서 인공적으로 만든,

    어찌 보면 인조인간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2의 주인공은 게임 초기에는 단순한 전사로 등장합니다.

     

    그러나 STEVEN에게 악마소환프로그램을 건네받고, 악마사용자/소환사가 됩니다.

    그리고 스스로 바란 것인지, 아니면 그의 베이스가 되었을 1의 주인공과 로우히어로가 시킨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새로운 창세를 위해 스스로 구세주가 됩니다.

    (카오스 히어로가 베이스가 되었을지는 알 수 없지만, 후에 카오스에게 이끌리는 모습도 보여준 주인공이기에 어쩌면......)

     

     

     

    그리고 그것은 창조주의 의지마저도 거역하고,

    자신을 따르는 수많은 신과 악마들을 이끌고 일대 반란을 일으키게 됩니다.

     

    ‘창조주’ 없이 피조물들에 의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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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f...의 주인공은 앞의 두 주인공에 비하면 스케일이 작습니다.

    물론 게임의 스토리 및 배경 상 어쩔 수 없는 것이겠죠.

     

    주인공은 직접 악마소환프로그램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

    3자(사토우군...)에게 건네받은 것이죠.

     

    역시 같은 고교 내에서 악마소환프로그램을 손에 넣은 소년 하자마는 강력한 힘을 얻고

    스스로 마신황이 되어 학교를 마계로 빠뜨립니다.

     

    주인공은 악마를 소환하는 능력을 얻고 하자마에 대항하게 되는 존재가 됩니다.

    그리고, 그런 주인공의 주변에 각각의 생각을 가진 동료들이 나타나게 되고,

    매우 짧으면서도 긴 마계 탐색을 시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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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빌서머너의 주인공은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정말 평범하기 그지없는 대학생입니다.

     

    그러나 어느 날, 어떤 사건에 (재수 없게도) 말려들어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그러나 주인공은 죽지 않고,

    마침 그때 죽었던 데빌서머너 쿠즈노하 쿄우지의 몸속에 들어가

    제2의 인생을 살게 되죠.

     

     

     

    소환사로서의 힘을 가지게 된 주인공은,

    평소에는 탐정사무소 소장, 뒤로는 데빌서머너의 일을 하는 이면적인 삶을 살게 됩니다.

     

    그리고 필연적으로,

    세상의 뒷면에서 소환사의 힘을 이용해

    강대한 악마를 현세에 불러내려는

    어떠한 거대 조직과 대립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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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울해커즈의 주인공도 평범한 청년에 지나지 않습니다.

    물론, 스푸키즈라는 해커 집단의 멤버이긴 하지만 말이죠.

     

    주인공 역시 갑자기 레드맨이라는 인물에게 선택되게 됨으로서

    소환사의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여악마 네밋서와의 만남은

    주인공을 거대한 조직과의 싸움에 말려들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되죠.

     

    하나하나 암습해 오는 사건들을 해결해 가며,

    주인공은 점점 더 강한 소환사로 성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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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미를 끌어볼까 하는 이야기지만,

    악마사용자/소환사들은 자기가 소환하는 악마들의 힘을 흡수해서

    점점 더 강해지는 것이 아닌가 하고도 생각합니다.

     

    최초 픽시 등의 소악마들을 사용하는 풋내기에서,

    마지막에 시바와 같은 거대한 자들마저도 다루며

    신에 맞먹는 힘을 가지게 되는 그들을 볼 때,

    결코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강력한 악마들을 얻을 때마다

    그 영향에 의해 소환사 자신의 신체에까지 영향을 끼친다... 라는 거죠.

     

     

     


    후후. 만약 그렇다면 악마사용자/소환사는 강력해질수록

    인간이 아니게 되는 거지만...

     

    그래서 초인(超人)이라는 용어도 존재하겠죠.

    수백 년 전 과거에서 날아온 도우만이나,

    자위대 사령관 고토우같은 경우 그렇게 등장하니까요.

     

    뭐 데빌서머너의 시드 등은 마인(魔人)이라고 나오긴 했습니다만...

     

     

     

     

     

     

     

    진여신전생 시리즈의 주연인 악마사용자/소환사는

    참으로 매력적인 소재가 아닌가요?

     

    게임을 플레이하는 분들도,

    나도 저런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면... 하는 생각을 하신 분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 세계의 수많은 신화를 바탕으로 한 이 게임에서,

    주연의 직업으로는 정말 딱 맞다고 할 수 있겠지요.

     

     

     


    과연 녹턴 이후에,

    새로운 여신전생 시리즈가 나타났을때

    다시 악마사용자/소환사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지는 알 수 없겠지요.

     

    저는, 꼭 마법은 하나도 못쓰지만

    수많은 악마들을 다룰 수 있는,

    말 한마디 못하는 주인공이 다시 등장해 줬으면 하는 바램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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