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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전설/한국41

불가사리 (불가살이) 성수 : 불가사리 출신지 : 한국 쇠붙이를 먹고 거대해지는 전설의 괴물. '불가살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죽일 수 없다는 '불가살'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는 설이 있다. 코끼리 코에 곰의 몸 등 여러가지 동물이 결합된 모습을 하고 있다 하며, 몇 가지 설화가 전해진다. 한 가난한 집에서 밥풀 찌꺼기로 만든 괴물 인형이 살아나 쇠를 모두 먹어치우며 성장했다는 이야기에서는, 후에 불가사리를 두려워한 사람들에 의해 불 속에서 녹아 사라졌다고 전해진다. 불가사리는 나라에 침입한 외적들의 무기를 모두 먹어치워 물리치기도 하고, 나쁜 기운과 악몽을 먹어치운다고도 한다. 2022. 7. 24.
해치 (해태) 성수 : 해치 출신지 : 한국 강직함과 의로움, 정의를 상징하는 상상의 짐승. 왕방울 같은 큰 눈, 정수리엔 외뿔, 몸은 비늘로 덮여있고 목에는 방울이, 겨드랑이에 날개를 닮은 깃털이 있다. 해태라고 불리기도 하며, 뿔은 없는 것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여름에는 물가, 겨울에는 소나무숲에서 지낸다 한다. 재앙을 물리치는 벽사의 힘을 가졌으며, 눈으로 노려보는 것으로 시비, 선악을 판단할 수 있다고 하고, 불을 먹으며, 화마가 불을 지르려 할 때는 목에 있는 방울이 저절로 울려서 알려 준다고 전해진다. 화재나 재앙을 물리치는 수호자로 알려져, 궁궐, 민간, 사찰 곳곳에서 석상, 회화, 장식물 등으로 표현되었다. 2022. 7. 24.
비비 (영노) 성수 : 비비(영노) 출신지 : 한국 오광대 등 탈춤에 등장하는 상상의 괴물. '비비'라는 울음 소리를 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영노라 부르기도 한다. 호랑이나 이무기와 닮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탐관오리와 못된 양반을 잡아먹는 정의로운 짐승이라 한다. 원래 천상에 사는 존재로, 양반 백 명을 잡아먹으면 승천할 수 있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2022. 7. 24.
구귀 성수 : 구귀 출신지 : 한국 나라의 멸망을 알렸다고 하는 귀신. 「삼국사기」백제본기에 등장하는데, 백제 말기 왕궁에 귀신이 나타나 '백제가 망한다, 백제가 망한다' 라고 소리쳤다 한다. 귀신은 곧바로 땅 속으로 사라졌고, 땅을 3자쯤 파 보니 그속에서 거북이가 나왔다. 거북이의 등에는 '백제는 보름달, 신라는 초승달' 이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고, 왕이 무당에게 물으니, 백제는 기울고 신라가 흥할 것이라 대답했다 한다. 얼마 후 백제는 당나라와 연합한 신라의 총공격에 멸망하고 만다. 거북이는 고대부터 길흉을 예언하는 상징으로 여겨졌고, 이 귀신 이야기는 그 중 유명한 하나이다. 구귀라는 이름은 삼국사기에 정확히 언급된 명칭이 아니며, 임의의 것이다. 이 이야기는「삼국유사」에도 등장한다. 2022. 7. 24.
강철 용왕 : 강철 출신지 : 한국 한국 경상도 지방에서 전승되는 이무기의 일종. 깡철, 꽝철이라 불리며, 다른 이무기들과는 달리 민간에서 가뭄을 가져오는 악한 이미지로 전해졌다. 입에서 불을 뿜으며, 머무는 곳에는 원하건 원치 않건 심한 열기로 인해 땅과 작물, 비구름까지 말라 버린다고 한다. 여의주를 얻어 용이 되려 하지 않는다고 하며, 흉년과 재난에 관련된 속담이 있기도 하다. 2022. 7. 23.
이무기 용왕 : 이무기 출신지 : 한국 생물이 득도해 미르가 되기 전 과도기 혹은 타락한 모습. 보통 거대한 구렁이 모습으로 알려져 있으며, 술법에 능하며 여러 가지 모습으로 둔갑할 수있다고 한다. 대부분 인간에게 관련되지 않고 조용히 미르가 될 때를 기다리나, 타락한 이무기는 홍수, 가뭄같은 재앙을 일으킨다 한다. 2022. 7. 23.
하백 요마 : 하백 출신지 : 한국 고구려 건국신화에 등장하는 신. 해발, 하박이라고도 불리며, 물의 신 혹은 태양신이라고도 한다. 고구려 시조 동명성왕의 외할아버지로, 딸인 유화와 천제의 아들인 해모수 사이에서 주몽이 탄생했다고 전해진다. 2022. 7. 15.
군웅 (군웅신) 요마 : 군웅 출신지 : 한국 군웅신. 무장의 모습을 한 지위가 높지 않은 장군신들. 최영 장군, 임경업 장군과 같은 생전의 정체성을 지닌 인물신이 아니라 추상적인 장수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역할에 따라 여러 가지 군웅이 있으며, 산신군웅, 사살군웅, 사신군웅, 성주군웅 등이 존재한다고 한다. 2022. 7. 15.
조왕 (조왕신) 요마 : 조왕 출신지 : 한국 조왕신. 부엌을 수호하며 집안을 보호하는 신. 한국의 전통적인 가택신 중 하나이며, 조왕각시, 부뚜막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부뚜막 위에서 집안을 살펴보며 선행과 악행을 하늘에 고한다고 하며, 예로부터 불의 신으로 여겨졌다. 조왕신을 모시는 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부뚜막 벽에 깨끗한 물을 떠올린 종지그릇을 두고 절을 하는 것으로 조왕신을 모신다고 한다. 2022. 7. 15.
저승사자 야마 : 저승사자 출신지 : 한국 저승으로 죽은 자의 넋을 데려가는 명부의 신. 일반적으로 검은 갓, 검은 옷에 창백한 얼굴을 한 사람 모습으로 알려졌으며, 염라대왕(야마)의 전령 역할을 맡고 있다. 엄숙해 보이는 모습이나 사람에 대한 정이 있어, 민간 전승에는 안타까운 사정을 가진 자를 돕는 이야기가 많이 있다. 저승사자들 중 강림도령은 원래 인간으로, 이승과 저승을 마음대로 오가며 염라대왕도 불러낼 수 있는 힘이 있었는데, 후에 염라대왕의 명에 저승사자가 되어, 술수를 부려 삼천갑자나 살고 있던 동방삭을 재치로써 저승에 데려갔다 한다. 2022. 7. 11.
손말명 (손각시) 야마 :손말명 출신지 : 한국 손각시. 처녀귀신. 만족한 생을 살지 못하고 이승에 한을 남긴 채 죽은 묘령의 처녀가 귀신이 된 것이라 한다. 대체로 생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으며, 때로는 살아 있는 인간과 분간이 가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손말명의 한은 남성에 대한 연모의 정이나 억울한 죄, 못 다한 생에 대한 집착 등 매우 다양하다. 많은 민간 전설과 창작물의 소재로 등장하였고, 손말명의 원혼을 달래는 방법이 민간 신앙을 통해 계속 전해지고 있다. 2022. 7. 11.
성주 (성주신) 귀신 : 성주 출신지 : 한국 가택신 중 하나인 성주신. 집을 지키는 주신으로, 조왕신, 문왕신, 삼신, 측신 등 모든 집안신들을 통솔하는 우두머리 신이라 한다. 천대목신과 지탈부인의 아들인 목수 황우양이 성주신이 되었다는 설과, 천궁대왕과 옥진부인이 낳은 아들이라는 설이 있다. 2022. 7. 8.
새발봉황 영조 : 세발봉황 출신지 : 한국 조선의 상징으로 그려졌던 봉황. '삼신새'라고 불리기도 하며, 삼족오의 특징을 가져, 세 개의 다리와 세 장의 날개를 가진 모습으로 그려졌다. 마고 삼신을 상징하는 새로, 삼족오의 전승이 후대로 오면서 점점 봉황과 융합 발전한 것으로 여겨진다. 2022. 7. 7.
풍백 영조 : 풍백 출신지 : 한국 단군신화에서 환웅과 함께 지상에 내려온 바람의 신. 비렴, 풍사, 기백, 방천군, 봉이로도 불리며, 이 중 비렴은 바람의 옛 표현이라는 설이 있다. 고대 한국 고조선의 입법을 맡았다고 전해지며, 삼국시대 고구려의 벽화에도 그 모습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사슴의 몸, 새의 머리에 뿔이 있으며, 뱀의 꼬리에 표범 무늬를 가진 모습으로 그려진다. 방천군으로 불릴 때는 흰 수염을 가진 노인으로, 봉이로 불릴때는 여성의 모습이라고 전해진다. 2022. 7. 7.
적오 영조 : 적오 출신지 : 한국 태양과 같이 붉은 까마귀. 금오라고도 불리며, 세 발 달린 까마귀인 삼족오를 일컫는다. 고대 동아시아에서 신성한 새로 여겨져 왔다. 「삼국유사」에서 부여의 대소왕이 적오를 잡아 과시하기 위하여 고구려에 보냈는데, 후에 이를 소유하지 않고 고구려에 보낸 것이 실수인 것을 깨닫고 후회했다 한다. 「연오랑과 세오녀」설화의 주인공인 연오랑, 세오녀의 이름에 까마귀 烏가 들어가며, 해와 달을 전하는 신화에 까마귀가 연결되어 있음을 암시한다고 하는 설이 있다. 까마귀는 고구려 뿐 아니라 백제와 신라에서도 신성히 여겼으며, 까마귀 신앙은 일본으로도 건너갔다 한다. 2022. 7. 6.
흑룡 용신 : 흑룡 출신지 : 한국 조선 태조 이성계 전설에 등장하는 용. 이성계가 젊었던 시절 꿈에서 노인이 나타나, 연못에서 백룡과 흑룡이 싸울 때 흑룡을 화살로 쏘아 떨어뜨리면, 이성계가 임금이 된다고 전했다. 이에 이성계는 흑룡의 심장을 활로 쏘아 떨어뜨렸다고 한다. 또 부동명왕이 용으로 변신한 구리가라는, 불로 휩싸인 채 바위 위에 세운 검에 몸을 감고 있는 흑룡의 모습이라 한다. 2022. 7. 4.
백룡 용신 : 백룡 출신지 : 한국 조선 태조 이성계 전설에 등장하는 용. 이성계가 젊었던 시절 꿈에서 노인이 나타나, 연못에서 백룡과 흑룡이 싸울 때 흑룡을 화살로 쏘아 떨어뜨리면, 이성계가 임금이 된다고 전했다. 이에 이성계는 흑룡의 심장을 활로 쏘아 떨어뜨렸고, 백룡은 무사히 하늘로 승천했다. 이 백룡은 이성계의 선조라고 전해지며, 후에 이성계는 고려를 무너뜨리고 조선을 건국한다. 백룡은 보통 하늘이 보낸 사자라고 여긴다 한다. 2022. 7. 4.
미르 용신 : 미르 출신지 : 한국 '미르'는 용을 의미하는 말이다. 오랜 세월동안 도를 닦은 이무기나 잉어가 화생한 모습이라 전해지며, 바람과 구름을 동반하며 비를 내린다고 한다. 신령함의 상징인 여의주를 들고 물에서 하늘로 솟구치는 모습으로 자주 그려지며, 신화 및 전승 곳곳에서 등장한다. 동명성왕, 혁거세 거서간을 비롯해 삼국시대의 시조 전승에는 미르가 관련된 설화가 전해져 내려온다. 그리고 신라 문무왕은 사후 동해를 지키는 미르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2022. 7. 4.
우사 여신 : 우사 출신지 : 한국 단군신화에서 환웅과 함께 지상에 내려온 비의 신. 우사첩, 진천군으로도 불리며, 고대 한국 고조선의 행정을 맡았다고 전해진다. 고대 중국 산해경에도 같은 이름이 나오는데, 여기서는 검은 몸에 양손에 뱀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2022. 7. 1.
자청비 여신 : 자청비 출신지 : 한국 제주도 「이세경본풀이」에 등장하는 농경신. 하늘에서 내려온 문도령을 사모해, 남장을 하고 함께 공부를 했다고 한다. 문도령은 자청비와 혼인 약속을 하고 하늘로 돌아가는데, 세월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다 한다. 자청비는 자신을 속이고 위협한 하인 정수남을 청미래 덩굴로 죽이는 등 많은 시련을 겪고, 결국 문도령과 재회한다. 후에도 많은 시련을 이겨낸 후 문도령과 함께 오곡의 씨앗을 가지고 인간 세상에 내려와, 농사의 신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DAUM 카페 DDS-NET ZY사슴벌레YZ 님의 투고로 만들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7. 1.
삼신 여신 : 삼신 출신지 : 한국 삼신할미. 아이의 잉태와 출산을 관장하는 여신. 그녀가 나타나기 전에는 부부가 맺어져도 아이를 낳는 일이 없었고, 운 좋은 부부만이 아이를 가질 수 있었다고 한다. 처음엔 동해 용왕의 딸이 삼신을 했으나 출산을 시킬 줄 몰라, 천제의 명으로 명진국의 딸이 이승의 삼신이 되었다 한다. 동해 용왕의 딸은 저승의 삼신이 되어, 아이가 잘 자라게 하려면 이 저승할미를 위한 음식상을 바쳐야 한다고 전해진다. 2022. 6. 30.
바리데기 여신 : 바리데기 출신지 : 한국 한국 서사무가(무속신화)에 등장하는 여신. '바리공주', '칠공주' 등으로도 불리며, 바리데기는 '버려진 아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무당의 조상신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일곱 자식이 모두 딸이 나오자 노한 왕이 태어나자마자 버린 공주로, 한 노부부에게 구출되어 길러졌다고 한다. 바리데기가 15세가 되었을 때 아버지인 왕이 병에 걸리는데, 바리데기는 버림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효심으로 왕을 구하기 위해 약을 찾아 떠난다. 바리데기는 많은 시련 끝에 약을 찾아, 이미 죽은 왕을 소생시키게 된다. 그 후 바리데기는 죽은 자와 산 자를 이어주는 무속의 여신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2022. 6. 30.
유화 지모신 : 유화 출신지 : 한국 유화 부인. 고구려 건국 신화에 등장하는 지모신. 하백의 딸로 물과 태양에 신성을 가지고 있다. 동부여 금와왕의 궁에서 알을 낳고 이 알로부터 주몽이 태어났다 한다. 해모수의 처란 설도 있고, 햇빛으로 처녀잉태를 했다는 설도 있다. 명마를 골라내고 오곡의 씨를 주몽에게 보냈으며, 물과 목축, 농사의 여신으로 숭배되었다고 전해진다. DAUM 카페 DDS-NET 휘리온 님의 투고로 만들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6. 29.
웅녀 지모신 : 웅녀 출신지 : 한국 단군왕검의 어머니로 고대 한국의 지모신. 천제 환인의 아들 환웅이 지상에 내려와 신시를 열고 세상을 다스릴 때, 범과 곰이 찾아와 인간이 되기를 청하였다. 이에 환웅은 쑥과 마늘을 주며 백 일 동안 해를 보지 않으면 사람이 된다고 가르쳐 주었다. 범은 결국 참지 못하였으나, 곰은 참아내어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하였고 웅녀가 되었다. 웅녀의 정숙함에 반한 환웅은 그녀와 혼인하였고, 웅녀는 단군왕검을 낳았다. 2022. 6. 29.
주몽 환마 : 주몽 출신지 : 한국 고주몽. 고구려의 건국왕인 절세의 명궁. 동명성왕. 하백의 딸 유화부인의 아들로, 햇빛을 받고 처녀잉태로 낳았다는 설과 천신 해모수와의 결합으로 태어났다는 설이 있다. 알에서 태어나 부여 금와왕 아래에서 장성하였으며, 그를 시기한 다른 왕자들을 피해 나라를 떠나게 되었다. 주몽 일행의 앞에 큰 강이 막아서나, 거북과 물고기들이 다리를 만들어 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졸본에서 나라를 세우고, 나라 이름을 고구려라 하였다. 2022.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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