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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전설/메소포타미아 수메르19

안주 (안즈) 흉조 : 안주 출신지 : 메소포타미아 사자 머리를 하고 폭풍을 부른다는 괴조. '주' 라고 부르기도 하며, 천신 아누의 아들이라 전해진다. 신들을 지배하고 싶다는 욕망이 생긴 안주는 만물을 지배하는 힘을 지닌 '천명의 석판' 을 훔쳐, 신들을 공포에 떨게 한다. 그러나 전쟁과 수렵의 신인 닌기르스에게 패하고, 그대로 닌기르스 신전의 수호수가 되고 말았다고 한다. 바빌로니아 전승에는 마르두크가 안주를 격파하였다고 전해지며, 마르두크와 닌기르스가 동일시된다는 설이 있다. 2022. 7. 22.
티아마트 사룡 : 티아마트 출신지 : 바빌로니아 원초의 혼돈이라 불리는 바다를 표현한 고대신. 이름은 '쓴 물' 을 의미하며, 담수의 신 아프수와 교합해 수많은 신들을 낳은 태초의 지모신이다. 새로운 신들이 난폭해서 화가 난 아프수는 그들을 없애려 하는데, 이를 알아챈 에아에게 오히려 살해되고 만다. 이에 분노한 티아마트는 스스로 거대한 괴물이 되어, 자신이 낳은 11종의 괴물들과 함께 신들을 공격한다. 티아마트는 독을 뿌리며 아군조차 압도하는 귀기를 뿜고 주력으로 적들을 떨게 했다고 한다. 티아마트는 에아와 아누마저 겁먹고 도망치게 만들 정도였으나, 결국 마르두크에게 패배하여 죽음을 맞는다. 신들의 왕이 된 마르두크는 그녀의 사체로 세상을 만들었다고 한다. 2022. 7. 5.
킨구 사룡 : 킨구 출신지 : 바빌로니아 지모신 티아마트의 아들이자 두 번째 남편. 티아마트로부터 법률이 기록된 '천명의 서판'을 부여받고 모든 신을 지배할 권리를 얻는다. 원래 사막에 있는 시나이 산에 있는 달의 신이라고 하며, 그곳에 옥좌를 만들어 진좌하였다고 한다. 티아마트 군대의 사령관이 되어 다른 신들과 싸우나, 티아마트가 패한 뒤 붙잡혀서 죽음을 당했다고 한다. 2022. 7. 5.
아나트 여신 : 아나트 출신지 : 시리아 가나안 신화에서 사랑과 관능을 주관한 여신. 암소의 뿔을 가졌으며, 주신 바알의 여동생이자 아내이다. 아스타르테와 동일시되기도 한다. 농경신의 성격도 있으며, 죽음의 주문을 다루어 두려움의 대상이기도 했다. 신들의 아버지 엘도 그녀를 거스르지 못했다 한다. 바알과 얌의 전쟁에서 바알이 승리해 신들의 왕이 되는 데 공을 세웠고, 후에 바알이 모트에게 당하자, 그녀는 모트를 갈가리 찢은 뒤 들판에 흩뿌려 남편의 복수를 하였다 한다. 모트와의 갈등은 은거하던 엘의 중재로 끝나고, 바알도 부활했다고 전해진다. 2022. 7. 1.
인안나 2022. 6. 30.
이르칼라 (에레쉬키갈) 지모신 : 이르칼라 출신지 : 메소포타미아 에레쉬키갈. 저승의 여주인. '이르칼라'는 수메르의 저승을 의미한다. 이슈타르의 자매로, 언니로 알려져 있다. 저승에서만 군림하였으나, 고대 쿠타에서는 병마를 피하기 위해 그녀를 널리 신봉하였다 한다. 이슈타르가 저승에 마음대로 내려오자, 에레쉬키갈은 노하여 7개의 문을 지나게 하여 이슈타르의 권능을 빼앗고 죽음을 내린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슈타르가 없어져 지상의 농작물과 동물이 성장을 멈추자, 엔키가 에레쉬키갈에 부탁해 이슈타르를 살리게 되었다. 저승의 규칙에 따라 이슈타르 대신 저승에 있을 자가 필요하였는데, 연인인 타무즈가 자기 옥좌에 태연하게 앉아 있는 것을 본 이슈타르는 그를 대신 저승으로 보냈다 한다. 메소포타미아 후기 대에 이르러서는, 네르갈을 그녀.. 2022. 6. 30.
이슈타르 지모신 : 이슈타르 출신지 : 바빌로니아 사랑과 풍요, 전쟁을 관장하는 여신. 이름은 '별' 이라는 의미로, 천신 아누의 딸이며 금성의 여신이기도 하다. 인안나와 동일시된다. 미와 연애를 관장하는 여성적인 면과 싸움을 즐기는 남성적인 면을 함께 가지고 있다. 길가메시 서사시에서 등장하여 영웅 길가메시를 유혹하였으나 실패하고, 그를 신들에게 고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슈타르의 명계하강이라 불리는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여기에서 이슈타르는 연인인 곡물신 타무즈(수메르의 두무지)를 쫓아 명계에 내려가나 7개의 문을 통과하기 위해 모든 신성을 빼앗기고 나신이 되었다. 거기에, 힘을 잃은 이슈타르는 쌍둥이 자매인 명계의 여왕 에레슈키갈에게 붙잡혀, 고문 끝에 죽음을 당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지상의 생물들이 살아.. 2022. 6. 30.
길가메시 환마 : 길가메시 출신지 : 메소포타미아 고대 메소포타미아, 수메르의 전설적인 왕. 몸의 2/3가 신인 그는 강력한 힘을 지닌 폭군이었으나, 맞수이자 친구인 엔키두와 만난 후 명군이 된다. 엔키두와 힘을 합쳐 마수 훔바바를 쓰러뜨린 길가메시는, 곧 여신 이슈타르(인안나)의 유혹을 받지만 거절한다. 이슈타르가 보복을 위해 보낸 하늘의 황소마저 엔키두와 힘을 합쳐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이에 분노한 신들이 엔키두를 병에 걸려 죽게 만들고, 친구의 죽음에 길가메시는 죽음에 대한 공포를 느낀다. 불로불사를 찾아 떠돌던 길가메시는 불로의 영약만은 어떻게 발견하지만, 이마저도 뱀이 훔쳐먹어 버리고 만다. 이 길가메시 서사시는,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영웅 이야기로 알려져 있다. 2022. 6. 28.
라흐무 2022. 6. 28.
파주주 (파즈스) 사신 : 파주주 출신지 : 메소포타미아 수메르 문명에 전해지는 바람의 마왕. 사자의 얼굴, 인간의 몸, 등에는 새의 날개가 있으며, 손은 사자, 다리는 독수리, 이마엔 기괴하게 굽은 뿔이 있다 한다. 페르시아에서는 독기를 가진 열풍과 함께 나타나, 병마를 만연하게 한다고 알려지며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영화「엑소시스트」에서 등장하여, 메뚜기와 재앙의 지배자로 그려졌다. 2022. 6. 27.
모트 천마 : 모트 출신지 : 시리아 페니키아 신화에서 죽음과 황폐를 상징하는 명계의 신. 바알의 형제이자 적대자로, 사막의 열기, 불모, 건조, 죽음, 지하 세계의 어둠을 관장한다고 한다. 모트가 바알을 죽이고, 바알의 아내 아나트가 모트를 죽이며, 다시 바알이 부활하는 것이 반복된다고 한다. 이는 농업에 있어 흉작, 풍작, 건기, 우기가 반복되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라 한다. 또 페니키아 천지창조 신화에는 바람과 욕망 사이에서 태어난 모트가 갈라져 태양, 달, 별이 튀어나왔다고 한다. 2022. 6. 23.
아슈타 천마 : 아슈타 출신지 : 시리아 '두려워할 자', '사자' 라 불리는 가나안의 군신. 주신 바알이 모습을 감췄을 때 왕좌를 노렸지만 실패했다. 바알의 아내인 아스타르테와 혼동되어, 후에 마왕 아스타로트로 여겨지게 되었다 한다. 2022. 6. 22.
마르두크 마신 : 마르두크 출신지 : 바빌로니아 바빌로니아의 수호신이자 주신. 에아의 아들로, 이름은 '태양의 아들' 이라는 뜻. '벨', '벨·마르두크', '마르둑'이라고도 불리운다. 메소포타미아 마물의 어머니 티아마트를 무찌르고, 그 사체로 천지를 창조함으로서 새로운 세계의 왕으로 군림했다 한다. 수메르의 주신 엔릴과 이미지가 합쳐짐으로서 엔릴과 동일시되며, 바알과도 동일한 존재로 여겨진다. 2022. 6. 22.
바알 마신 : 바알 출신지 : 시리아 비와 천둥, 번개를 다스리는 풍요와 다산의 신. 이름은 고대 셈 어로 ‘주(主)’라는 뜻으로, 해신 다곤 또는 지고신 엘의 아들이라 한다. 풍요의 여신인 아세라와 관계를 가지고 지상에 풍작과 다산을 가져온다고 전해졌다. 고대 가나안 지역을 중심으로 수많은 신들의 왕으로 군림하였으며, 바다의 신 얌을 패배시키고 그 자리에 올랐다 한다. 형제인 죽음의 신 모트에 의해 지하세계로 들어가 돌아오지 못하게 되나, 여동생이자 배우자인 아나트의 도움으로 부활해, 자기 대신 왕이 된 샘물의 신 아스달을 물리치고 모트마저 패배시키고 다시 왕이 된다고 한다. 바빌로니아에서는 벨, 페니키아에는 바다드, 그리스에서는 벨로스로 불리었고, 이집트와 이스라엘에도 바알 신앙이 있었다. 유대교, 크리스.. 2022. 6. 21.
아누 마신 : 아누 출신지 : 메소포타미아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천공신. 물의 신 에아, 대기의 신 엔릴과 함께 바빌로니아 최고 3신중 하나이며, 그 중 필두의 위치에 있다. '아누의 하늘'이라 하는 지극히 높은 장소에서 우주를 주관하였다고 하며, 신들의 왕이자 아버지로 여겨졌다. 고대 수메르에서는 '안'이라 불렸다고 하며, 이슈타르 여신의 아버지라고 전해진다. 2022. 6. 21.
타우루스 (구갈안나) 마수 : 타우루스 출신지 : 메소포타미아 길가메시 서사시에 등장하는 하늘의 황소. 이름은 '구갈안나'라고 하며, 저승의 여신 에레쉬키갈의 남편이었다고도 한다. 길가메시에게 거절당한 이슈타르(또는 인안나)의 극성에 의해 우루크에서 행패를 부리게 된다. 숲과 밭을 마르게 하고, 유프라테스 강물을 마셔 버렸으며, 콧김으로 엔키두조차 큰 구멍 속으로 날려버렸다고 한다. 그러나 길가메시와 엔키두의 협력으로 결국 살해당한다. 이에 신들은 크게 분노해, 길가메시와 엔키두에게 대가를 치르게 했으며, 결국 엔키두가 병으로 죽게 되었다 한다. 2022. 6. 19.
타무즈 마수 : 타무즈 출신지 : 스페인 스페인의 전갈 괴물. 바빌로니아 식물신 타무즈(두무지), 스페인의 농경신 탐무즈가 기원으로, 죽음과 재생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한다. 2022. 6. 18.
파빌사그 (파필사그) 요수 : 파빌사그 출신지 : 이라크 전갈과 인간이 합쳐진 모습의 반인반수. 외모엔 여러 가지 묘사가 있는데, 가장 유명한 것은 인간의 상반신, 말의 하반신, 등의 날개, 전갈 꼬리를 지닌 것이다. 길가메시 서사시에서는 바람의 신 엔릴의 자식으로 나오며, 인간계와 명계의 경계지인 마르세 산의 수호자로 등장했다. 티아마트가 신들과 싸울 때, 티아마트 측에서 싸운 괴물 중 하나로 언급되었다 한다. 2022. 6. 17.
에딤무 악령 : 에딤무 출신지 : 수메르 고대 수메르와 아카드 문명에서 전해지는 악귀. 에킴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공양받지 못한 죽은 자의 혼이 변해 인간에게 해를 가하게 된 악마의 총칭으로, 역병을 몰고오며 불화를 조장시킨다 한다. 에킨두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데, 이는 길가메시 서사시에 등장하는 수인 영웅의 이름이다. 터키에서는 5개의 뿔을 가진 거인으로 생각되어졌고, 많은 눈알을 달아 둔 부적으로 에킴무를 피할 수 있다 믿어졌다. 2022.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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