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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신화9

아나트 여신 : 아나트 출신지 : 시리아 가나안 신화에서 사랑과 관능을 주관한 여신. 암소의 뿔을 가졌으며, 주신 바알의 여동생이자 아내이다. 아스타르테와 동일시되기도 한다. 농경신의 성격도 있으며, 죽음의 주문을 다루어 두려움의 대상이기도 했다. 신들의 아버지 엘도 그녀를 거스르지 못했다 한다. 바알과 얌의 전쟁에서 바알이 승리해 신들의 왕이 되는 데 공을 세웠고, 후에 바알이 모트에게 당하자, 그녀는 모트를 갈가리 찢은 뒤 들판에 흩뿌려 남편의 복수를 하였다 한다. 모트와의 갈등은 은거하던 엘의 중재로 끝나고, 바알도 부활했다고 전해진다. 2022. 7. 1.
이르칼라 (에레쉬키갈) 지모신 : 이르칼라 출신지 : 메소포타미아 에레쉬키갈. 저승의 여주인. '이르칼라'는 수메르의 저승을 의미한다. 이슈타르의 자매로, 언니로 알려져 있다. 저승에서만 군림하였으나, 고대 쿠타에서는 병마를 피하기 위해 그녀를 널리 신봉하였다 한다. 이슈타르가 저승에 마음대로 내려오자, 에레쉬키갈은 노하여 7개의 문을 지나게 하여 이슈타르의 권능을 빼앗고 죽음을 내린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슈타르가 없어져 지상의 농작물과 동물이 성장을 멈추자, 엔키가 에레쉬키갈에 부탁해 이슈타르를 살리게 되었다. 저승의 규칙에 따라 이슈타르 대신 저승에 있을 자가 필요하였는데, 연인인 타무즈가 자기 옥좌에 태연하게 앉아 있는 것을 본 이슈타르는 그를 대신 저승으로 보냈다 한다. 메소포타미아 후기 대에 이르러서는, 네르갈을 그녀.. 2022. 6. 30.
이슈타르 지모신 : 이슈타르 출신지 : 바빌로니아 사랑과 풍요, 전쟁을 관장하는 여신. 이름은 '별' 이라는 의미로, 천신 아누의 딸이며 금성의 여신이기도 하다. 인안나와 동일시된다. 미와 연애를 관장하는 여성적인 면과 싸움을 즐기는 남성적인 면을 함께 가지고 있다. 길가메시 서사시에서 등장하여 영웅 길가메시를 유혹하였으나 실패하고, 그를 신들에게 고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슈타르의 명계하강이라 불리는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여기에서 이슈타르는 연인인 곡물신 타무즈(수메르의 두무지)를 쫓아 명계에 내려가나 7개의 문을 통과하기 위해 모든 신성을 빼앗기고 나신이 되었다. 거기에, 힘을 잃은 이슈타르는 쌍둥이 자매인 명계의 여왕 에레슈키갈에게 붙잡혀, 고문 끝에 죽음을 당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지상의 생물들이 살아.. 2022. 6. 30.
다곤 사신 : 다곤 출신지 : 바빌로니아 팔레스티나 서부연안에 살았던 블레셋인이 숭배한 해신. 이름은 헤브라이어로 다그(물고기)와 아온(우상)이 조합된 것으로 여겨진다. 상반신은 남자, 하반신은 물고기인 모습이라 하며, 아시리아의 신 오안네스와 동일시되었다 한다. 삼손 전승에서, 블레셋인에게 붙잡힌 삼손은 최후의 힘으로 다곤 신전을 무너뜨렸다고 전해진다. H.P.러브크래프트의 「크툴루 신화」에도 등장하며, 반어인들을 지배하는 심해의 왕으로 기술되었다. 2022. 6. 24.
벨제부브 (베엘제붑, 바알제블) 마왕 : 벨제부브 출신지 : 바빌로니아 '파리대왕' 으로 유명한 지옥의 군주. 7개의 대죄 중 '대식'을 관장한다고 하며, 타락한 치천사들의 왕이자 지옥에서 루시퍼 다음가는 지위를 가졌다 한다. '바알세불', '벨제뷔트', '베르제블', '벨제불', '벨제붑'등 많은 발음으로 불린다. 원래 고대 헤브라이어로 바알·제블(높은 집의 왕)이라 불리었으나, 크리스트교가 널리 퍼졌을 때 단어가 바뀌어 바알·제부브(파리의 왕)로 불리게 되었다고도 한다. '추방된 위대한 왕', '영혼을 지배하는 자', '파리의 왕' 등 수많은 이명을 가지고 있다. 일설에는 벨제부브가 악마의 왕으로 여겨진 것은 고대 로마 시대부터였다고 하며, 예수에게 대적하고 유혹하려 한 악마로, 적어도 중세에는 가장 높은 지위의 악마왕으로 생각되어.. 2022. 6. 24.
바엘 마왕 : 바엘 출신지 : 바빌로니아 솔로몬 72주 마신의 필두. 지옥의 악령 66군단을 다스리고, 여러가지 지식을 알며 모든 성적 욕구를 만족시키는 힘이 있다 한다. 거미 몸에 사람, 고양이, 두꺼비 3개 머리를 가진 모습으로 나타나며 각각은 서로 바뀌는 경우도 있다 한다. 마왕 중에서도 특히 강력한 왕 중 하나로, 솔로몬의 72기둥 마신 중에서도 가장 강대한 존재라고 한다. 동방의 군세를 다스리는 왕이라 불리며, 고대 가나안의 주신 바알과 동일시된다. 2022. 6. 24.
모트 천마 : 모트 출신지 : 시리아 페니키아 신화에서 죽음과 황폐를 상징하는 명계의 신. 바알의 형제이자 적대자로, 사막의 열기, 불모, 건조, 죽음, 지하 세계의 어둠을 관장한다고 한다. 모트가 바알을 죽이고, 바알의 아내 아나트가 모트를 죽이며, 다시 바알이 부활하는 것이 반복된다고 한다. 이는 농업에 있어 흉작, 풍작, 건기, 우기가 반복되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라 한다. 또 페니키아 천지창조 신화에는 바람과 욕망 사이에서 태어난 모트가 갈라져 태양, 달, 별이 튀어나왔다고 한다. 2022. 6. 23.
아슈타 천마 : 아슈타 출신지 : 시리아 '두려워할 자', '사자' 라 불리는 가나안의 군신. 주신 바알이 모습을 감췄을 때 왕좌를 노렸지만 실패했다. 바알의 아내인 아스타르테와 혼동되어, 후에 마왕 아스타로트로 여겨지게 되었다 한다. 2022. 6. 22.
바알 마신 : 바알 출신지 : 시리아 비와 천둥, 번개를 다스리는 풍요와 다산의 신. 이름은 고대 셈 어로 ‘주(主)’라는 뜻으로, 해신 다곤 또는 지고신 엘의 아들이라 한다. 풍요의 여신인 아세라와 관계를 가지고 지상에 풍작과 다산을 가져온다고 전해졌다. 고대 가나안 지역을 중심으로 수많은 신들의 왕으로 군림하였으며, 바다의 신 얌을 패배시키고 그 자리에 올랐다 한다. 형제인 죽음의 신 모트에 의해 지하세계로 들어가 돌아오지 못하게 되나, 여동생이자 배우자인 아나트의 도움으로 부활해, 자기 대신 왕이 된 샘물의 신 아스달을 물리치고 모트마저 패배시키고 다시 왕이 된다고 한다. 바빌로니아에서는 벨, 페니키아에는 바다드, 그리스에서는 벨로스로 불리었고, 이집트와 이스라엘에도 바알 신앙이 있었다. 유대교, 크리스.. 2022.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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